차가 매일 필요하면 대차, 거의 안 쓰면 교통비가 맞습니다
상대 과실 사고에서 대차를 받지 않으면, 대차료 대신 약관에 정한 비율로 교통비를 현금으로 받는 방식이 있습니다. 교통비는 대차료 전액이 아니라 그 일부라서, 출퇴근이나 업무로 차를 매일 쓴다면 대차가 생활에 맞습니다. 차를 거의 쓰지 않는 기간이라면 교통비를 받는 쪽이 낫습니다. 비율과 지급 방식은 약관과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왜 금액이 다른가
대차료는 실제로 차를 빌려 쓴 비용을 메워 주는 돈입니다. 교통비는 차를 빌리지 않은 대신 버스·택시 같은 다른 이동 수단 비용을 일부 보태 주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같은 기간이라도 교통비는 대차료보다 적게 계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확한 비율은 상대 보험사 대물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이런 분은 대차가 맞습니다
- 출퇴근 거리가 길거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 사는 분
- 아이 등하원, 가족 병원 동행처럼 매일 차가 필요한 분
- 업무로 거래처를 도는 분
- 수리가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분
이런 분은 교통비가 맞을 수 있습니다
- 집과 직장이 가까워 차 없이도 지낼 수 있는 분
- 수리 기간에 출장이나 여행으로 차를 쓸 일이 없는 분
- 집에 다른 차가 있어 당분간 함께 쓸 수 있는 분
생활 패턴으로 따져 보기
결정하기 어렵다면 수리 기간 동안 하루에 차를 몇 번 쓰는지 적어 보세요. 아침 출근, 저녁 퇴근, 주말 장보기처럼 정해진 이동이 있다면 대중교통으로 바꿨을 때 시간이 얼마나 더 드는지 비교하면 답이 나옵니다. 택시를 자주 타야 하는 동네라면 교통비로 받은 금액이 금방 바닥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재택근무 기간이거나, 수리 기간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는 일정이라면 차를 세워 두기만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대차를 받으면 주차 공간만 차지하고, 반납 일정까지 챙겨야 합니다. 교통비 쪽이 번거로움이 적습니다.
결정 전에 확인할 것
교통비를 고르기 전에 수리 기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수리가 짧을 줄 알았는데 부품 대기로 길어지면, 중간에 대차로 바꾸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중간에 바꿀 수 있는지, 바꾸면 기간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는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어 미리 물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차 기간 기준은 무과실 사고 대차 기간 글에 있습니다.
흔히 놓치는 것
쌍방 과실 사고라면 교통비도 대차료처럼 과실 비율에 따라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차를 받으면 내 과실분 렌트비가 본인 부담으로 생깁니다. 과실이 섞인 사고는 두 경우를 놓고 비교해 보세요. 나뉘는 방식은 과실 비율별 렌트비 부담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또 교통비를 받기로 한 뒤 개인적으로 렌트를 하면 그 비용은 따로 청구하기 어렵습니다. 한 번 정하면 그 기준으로 정리된다고 생각하세요.
교통비를 받을 때 순서
교통비는 보통 수리가 끝난 뒤 수리 기간을 확인하고 지급됩니다. 상대 보험사 대물 담당자에게 대차를 받지 않겠다고 미리 알리고, 지급 계좌와 필요한 서류를 물어보세요. 공업사 입고·출고 날짜가 기준이 되므로 수리 내역서를 챙겨 두면 좋습니다.
교통비를 받기로 했다가 마음이 바뀌면 수리 중간이라도 바로 담당자에게 알리세요. 늦게 말할수록 바꾸기 어려워집니다.
지역 안내
고민되면 먼저 물어보세요
전화나 문자 010-8647-6853으로 사고 차량 차종, 예상 수리 기간, 접수번호를 알려 주세요. 대차를 받으면 어떤 급으로 나가는지 안내합니다. 무과실 사고라면 상대 차량 보험사 대물배상으로 청구해 고객 부담 0원입니다.
